▶ 2015 암 퇴치 골프대회 성황… 75타 임정규씨 메달리스트 영예
암 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최응길 관장과 이규영 대회장이 챔피언조 1위 이재길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암 없는 세상, 건강한 미국사회를 위해 소중한 마음과 마음을 모았다. 제17회 암 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9일 버지니아의 블루리지 섀도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챔피언조, 일반 조 A, B와 여성 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이규영 대회장(뉴 그랜드마트 대표)과 황원균 평통 회장을 비롯한 한인들과 미국인 등 90여명이 어울려 ‘암을 세상 밖으로 차내자(Kick Cancer Out of World)’는 대회 슬로건에 동참했다. 또 강명학, 한광수, 조병곤, 이인용, 이준걸, 성윤호 관장 등 많은 태권도인들도 참가해 힘을 보탰다.
대회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75타를 친 임정규 씨에 돌아갔다. 챔피언 조에서는 이재길 씨가 76타로 1위에 올랐으며 윤창대, 이동철 씨가 2, 3위에 올랐다.
일반 A조에서는 이인용, 경재범 씨 등이, B조에서는 이상준, 조병곤, 한민수 씨가 각각 1, 2, 3위로 입상했다. 여성조에서는 최여진 씨가 78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서애란, 송유화 씨가 2, 3위를 차지했다. 장타상은 남자는 60대인 박재상 팔도골프동우회장이 차지해 기염을 토했으며 여자는 유지영 씨, 근접상은 앤디 고드 씨에 돌아갔다.
대회를 주관한 최응길 US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전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장)은 “암 없는 미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워싱턴 한인들께서 동참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우리들의 노력이 계속 되는 한 앞으로 반드시 암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와 주미 한국대사관이 특별후원한 올해 대회의 경기위원장은 김만흠, 이재길, 준비위원장 허진준, 최용길, 심사위원장은 김광운, 차명진, 허동준, 서기조, 우덕호, 이동철, 이운종 씨가 맡았다.
골프대회에 이어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10월10일, 태권도 시범대회가 11월1일 개최되며 모든 수익금은 미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호스피스협회(Blue Ridge Hospice)에 전달된다.
문의 (703)777-1000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