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디 전 BDC 사장, 인근 재개발 주장
볼티모어 다운타운의 I-83 고속도로의 고가 구간(사진)이 철거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볼티모어개발공사(BDC) 사장을 오랫동안 역임한 제이 브로디는 볼티모어 비즈니스 저널에 도심 재개발을 위해 존스 폴스 익스프레스 웨이의 고가도로를 철거해야 한다고 기고했다.
이 구간은 웨스트 이걸 스트릿에서 훼이엣 스트릿에 이르는 6블럭의 상공을 지난다. 존스 폴스 익스프레스 웨이는 아침과 저녁 러시아워에 교외 지역의 통근자들이 도심을 빨리 통행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고가도로는 노후해 대안이 요구되고 있을 뿐 더러 다운타운과 시 동부를 가르는 장벽이 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또 인근 지역의 재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다.
고가도로의 철거는 전국의 대도시에서 붐으로 확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밀워키, 포틀랜드 등에서 도심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있고, 뉴욕시의 경우 베터리 플레이스에서 웨서트 59가에 이르는 웨스트 사이드 하이웨이 5.4마일 구간을 6개의 차선과 자전거 도로 및 행인용 교차로로 새로 꾸며 호평을 받고 있다.
브로디는 고가도로의 철거는 올드타운의 재개발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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