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0주년 기념 통일기원 음악축제에 출연할 가수 양파와 나윤권이 13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가수 양파와 나윤권은 오는 15일(토) 오후 3시 링컨 메모리얼에서 ‘원 코리아 연합’(공동의장 류재풍 박사·존 딕슨)이 마련하는 광복절 행사에서 김형석 작곡의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를 듀엣으로 부른다.
‘원 드림 원 코리아’는 ‘We are the World(우리는 세계)’와 비슷한 노래로 윤하, 방탄소년, 씨스타, 걸스데이, 양파, 나윤권, AOA 등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 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 40여 팀이 함께 부른 노래다.
김형석 작곡가는 이날 행사에서 워싱턴 여성회(회장 서옥희) 회원들과 흑인교회 교인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합창단을 지휘한다.
양파는 도착 인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분들이 통일을 주제로 한 행사를 한다는 것에 감동했다”면서 “이번 행사에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파는 이날 자신의 첫 데뷔곡인 ‘애송이의 사랑’과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불러 히트를 친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다.
K-POP 스타 나윤권은 “분단과 통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외국인 친구들도 이 행사에 많이 데려와 한국의 통일을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윤권은 이날 자신의 곡 ‘나였으면’과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보인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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