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지역 최대 한인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9월 19일(토) 엘리콧시티의 센테니얼 공원에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도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고전무용, 가야금,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져 한국 전통 문화 및 무예를 선사하고, 야외 포장마차 등 각종 부스를 통해 한국 음식과 문화 등이 소개된다. 지역 각 기관과 단체들도 홍보 부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특히 박준권 프로기사(7단, 워싱턴 한국기원)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10명과 동시 대결하는 바둑 다면기는 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는 이와 관련 다면기에 참가할 바둑 동호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가수 제이(J)의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페이스 페인팅과 한국 부채 페인팅을 비롯 암벽 등반, 65피트 장애물 놀이터, 문 바운스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니어 노래자랑 및 일반 노래자랑 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는 당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10명을 접수한다.
문의 (410)772-5393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