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조개구이
“장어로 여름철 몸보신 하세요”
LA 한인타운 3가와 웨스턴에 자리한 ‘해운대 조개구이’ (이하 해운대 대표 알렉스 민)가 여름철을 맞아 최고의 보양식인 생 민물장어와 꼼장어 구이를 선보인다.
해운대의 알렉스 민 사장은 “LA에서 조개구이의 원조라고 자부한다”며 “싱싱한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 해운대 조개구이를 찾으면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해운대의 장어구이와 조개구이가 특별한 이유는 다름아닌 ‘참숯’ 덕분이다. 기름이 튀면 불꽃을 일으키고 불이 쉽게 붙어올라 음식이 타고 흙냄새에 재까지 날리는 가짜 숯과 달리, 참숯은 한번 붙으면 꺼지지 않고 온도를 유지해 해산물을 맛있게 익혀낸다. 훈연효과로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음식을 태우지 않아 해산물 요리의 격을 높여준다는 설명.
일주일에 2~3번씩 입고되는 자연산 해산물도 또 다른 자랑거리. 냉동이 아닌 생물상태로 보스턴, 뉴질랜드, 캐나다 등 각지에서 들여온다.
해운대의 장어구이는 바삭하게 굽힌 껍질과 참숯향이 배어 고소함이 배가된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 넉넉한 양 덕분에 2마리를 주문하면 3명이서도 충분히 먹을수 있다.
‘조개찜’ 역시 해운대의 대표 메뉴. 민대표는 “구이와 다르게 찜은 그야말로 재료의 품질과 신선도로 승부하는 메뉴로 재료 자체가 뛰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며 “손바닥만한 싱싱한 가리비, 대합을 비롯한 해산물을 양념없이 쪄내는 방식으로 해산물 진미의 호사를 만족스럽게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해피아워를 실시하고 각종 콤보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꼼장어구이와 소주, 또는 쏘가리매운탕과 소주 콤보는 29.99달러, 해삼, 멍게, 전복과 소주, 홍어삼합과 쏘가리매운탕과 소주는 39.99달러다. 해피아워 시간에는 소주 한 병이 5.99달러다.
해운대의 영업시간은 주 7일 오후 2시부터 오전 2시까지다.
356 S. Western Ave.
LA (213)38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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