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 끝 메츠 3-2 제압
강정호가 4회초 우전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이틀간 10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여 3할 진입을 눈앞에 뒀던 타율이 .29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파이리츠(67승46패)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어느새턱밑까지 쫓아온 시카고 컵스(66승48패)와의 간격을 1게임반차로 유지했다.
파이리츠는 14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1차전에서 솔로홈런을 주고받아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연장 10회초 3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연장 10회말에1점을 뽑으며 끈질기게 따라온 동부지구 선두 메츠(63승53패)를 3-2로따돌리고 승리했다. 강정호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렸으나나머지 4타석에선 삼진 2번과 내야땅볼, 내야플라이로 물러나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5번타자 숏스탑으로 선발 출장한강정호는 이날 2회 선두타자로 나서메츠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선 우전안타를 때려 1루주자를 3루로 보냈으나 다음 타자 페드로 알바레스가 투수앞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그대로 이닝이 끝났고 다음 3번의 타석에선 3루땅볼과 2루 팝플라이, 그리고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63승51패)는 8회초에 터진 카를로스 벨트란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토론토 블루제이스(64승53패)에 짜릿한 4-3 역전승을 거두고 반게임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복귀했다. 양키스는 이날 7회까지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8회초 공격에서 체이스 헤들리의1타점 2루타에 이어 대타 벨트란이구원투수 애런 산체스를 역전 3점포로 두들겨 블루제이스의 11연승 행진에 급제동을 걸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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