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U 김대영교수 분석$보유 주택 중간가격은 되레 세번째로 높아
조지메이슨대 김대영 교수(사회학)가 연방센서스국의 2009-2011년 인구 조사를 근거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한인 가정의 중간소득은 9만2,841달러로 아시아계 주민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유 주택의 중간 가치는 세 번째로 높아서 모기지 부담이 타민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에 의하면 이 지역 내 아시아계 주민 가운데 가장 중간소득이 높은 인종은 인도계로 13만6,666달러였으며 중국이 12만5,000달러대로 뒤를 이었다. 일본, 필리핀, 베트남계 주민들의 중간 소득도 모두 10만 달러이상으로 한인 보다 많았다.
또한 각 아시아계 인종이 소유한 주택의 가치는 인도 45만달러, 중국 42만5,000달러, 한국 40만달러, 일본 38만달러, 베트남 37만5,000달러, 필리핀 32만달러 순이었다.
전체 아시아계의 중간 소득과 주택 가치는 11만2,100달러와 39만9,000달러였고 백인는 12만달러와 38만달러, 흑인 9만4,247달러와 31만9265달러, 라티노 9만4,789달러와 29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들은 건강보험 가입률도 27.1%로 전체 아시아계 주민 가운데 가장 적었고 아시아계 평균 14.15%의 거의 두 배에 육박했다. 한인들 보다 더 적은 보험 가입률을 보인 인종은 32.2%였던 라티노계가 유일했다.
한편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의 한인들은 미국 외에서 태어난 숫자가 75%에 달하면서도 타 아시아계 주민들에 비해 시민권 취득 비율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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