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전통의 양정 고교 총동문회인 월계회가 주최하는 ‘제27회 양정 US 오픈 골프 대회’가 지난 7일~9일 버지니아 리스버그 랜스다운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전 미주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과 한국서 온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로간의 친목을 나눴다. 골프대회는 서울서 온 이종무 동문(56회)이 7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1등은 임춘택(60회), 2등 황선동(56회), 3등은 임성빈(60회)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근접상은 장인탁(58회), 베스트 드레스상은 강경열(61회) 동문에게 돌아갔다. 또 양정인의 밤 시간에는 한국 은사인 김철환 교감, 이정남 교사도 참가해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는 뉴욕에서 양정 US 오픈 골프대회가 열린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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