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하원 37 선거구에 출마한 이상현(Sang Yi) 공화당 후보가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또 한 명의 원군을 얻었다.
“이상현 씨가 미국의 자유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라고 주장하며 공식 지지를 선언한 인물은 북한 인권 운동으로 미주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회장. 숄티 회장은 17일 이 후보가 배포한 자료에서 “탈북자 구출을 위해 오래 일해 온 사람으로서 이 후보가 버지니아 주하원에서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가장 대변할 수 있는 후보라고 확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탈북자와 북한 주민 인권을 위해 싸우는 숄티 회장의 후원을 받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며 “숄티 회장의 말처럼 주의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자유와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힌 미 정계 인사들은 바바라 캄스탁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10 선거구), 탐 데이비스 전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 팀 휴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팻 헤리티 수퍼바이저, 스티브 스톰브레 페어팩스 시의원 등이다.
이번 선거에서 데이비드 불로바 주하원의원을 상대하는 이 후보의 선거구는 페어팩스 시와 페어팩스 카운티 일부다. 이 후보의 캠페인 진행상황 확인이나 후원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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