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축구협회‘광복절 기념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는 16일 볼티모어 헤링런 공원 축구장에서 광복절 기념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홍업)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YB조에 불사조, 볼티모어, 콜럼비아, OB조에 불사조, 볼티모어, 콜럼비아, FC 유나이티드 등 7팀이 출전, 9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기량을 겨뤘다.
OB부에서는 FC 유나이티드가 볼티모어를 4-0, 콜럼비아를 3-1로 각각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YB부는 불사조가 콜럼비아 YB를 2-1, 볼티모어YB를 7-3으로 이기고 우승배를 안았다.
한편 대회 중 광복 70주년 기념식도 열렸다.
기념식에서 장동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에게 독립된 조국을 남겨준 순국선열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의 민족정신을 잊지말고 계승하자”고 강조했다.
이 기념식에는 장두석 한인회 이사장, 마크 장 주하원의원, 손형남 메릴랜드 호남향우회장과 영남향우회 및 충청향우회 임원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옥복석 볼티모어조기축구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하며 독립된 조국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대회는 호남향우회, 영남향우회(회장 송영성), 충청향우회(회장 강종식), 잭스타이어(대표 강창구) 등이 협찬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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