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거 1루수 데이비드 덴슨(20·사진)이 커밍아웃을 했다.
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현역 선수로는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것이다. 지금까지 전직 메이저리그 선수의 커밍아웃은 있었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포함한 현역 미 프로야구 선수의 커밍아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덴슨은 2013년 드래프트 15라운드에서 밀워키의 지명을 받아 현재 마이너리그 루키 파이어니어리그(Pioneer League) 헬레나 브루어스의 1루수로서 뛰고 있다.
덴슨은 본인의 커밍아웃에 대해 “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내게 자신감을 주었고 커밍아웃을 해도 여전히 형제이자 동료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하며 “성정체성이 야구 실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게이임을 밝힌 뒤에도 여전히 너는 야구 선수이다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헬라나 브루어스의 포수 미츠겔피는 “성 정체성은 그의 야구실력이나 그가 좋은 팀원인 것을 정해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우리의 형제 데이비드 덴슨을 지지하며 존경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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