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경찰국(SFPD)이 관할 지역내 아시아 출신 여성 경찰 인원 충원에 나선다.
2013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SF 전체 인구중 34%가 아시안이며 그 중 여성의 비율은 49.1%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8월 현재 SFPD에 소속된 2,149명의 경관중 단 32명만에 아시안 여성으로 조사됐다.
이에 SFPD는 19일 센트럴 스테이션과 텐더로인 스테이션에서 설명회 개최하고 급증하는 아시아 인구와 여성들을 위한 인력 확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늘어난 인원들을 통해 범죄 상황을 자세히 증언할 수 있는 모국어 활용과 경찰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해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원활히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설명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국계 셀리나 추 경관은 “차이나 타운에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중국인과 홍콩출신 이민자들이 많지만 광동어로 소통하며 이들의 사연을 모두 들을 수 있다”며 “SF 각지역에 뻗어있는 아시안들을 위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할 수 있는 경찰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sf-police.org/index.aspx?page=16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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