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스스로 자신의 차량의 배기가스를 검사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주차량청(MVA)은 21일부터 글렌버니 배기가스 검사(VEIP) 스테이션과 게이더스버그 검사소에 셀프 서비스 코너를 설치, 주 7일 24시간 아무 때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들은 이 코너에서 집으로 배달된 검사 통지서의 바코드를 스캔한 다음 스크린에 나오는 지시대로 실행하면 검사를 마칠 수 있다. 수수료는 신용카드로 지불한다.
밀턴 채피 MVA청장은 “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출근 전이나 퇴근 후 편리한 시간에 줄을 서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MVA는 매년 200만대의 차량을 검사한다. 새 프로그램은 2005년 이후 모델의 승용차 및 2008년 이후 모델의 대형차량에 적용돼, 이들 중 절반 가량이 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년간 시범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