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초중고교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이 ‘백투 스쿨’ 준비로 바빠지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등 버지니아주 대부분 공립고교는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8일(화) 일제히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한다. 라우든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8월31일(월) 개학한다.
메릴랜드주는 하워드 카운티가 24일 개학한 데 이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오늘(25일) 첫 수업을 시작하며 몽고메리는 31일(월) 개학한다.
가을학기 개학에 따라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새 학기 준비물 구입은 물론 방학동안 흐트러진 생활 리듬을 되찾아 주기 위해 자녀들과 줄다리기 중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개학하기 몇 주 전부터 식사와 공부 습관을 되찾아주어 개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배나 머리가 아픈 개학 증후군을 예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학용품에서부터 의류와 신발에 이르기까지 개학 준비로 구입할 물건들도 많지만 기상과 취침 및 식사시간 등 일상생활 재점검으로 개학 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해야 자녀들의 높은 학업성취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학 당일 갑자기 오전 일찍 기상하도록 하기보다는 개학하기 최소 1-2주 전부터 일찍 일어나고 너무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식사도 제때 맞춰 하도록 습관을 들이도록 가정 내에서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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