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리츠, 맥커천 맹타 앞세워 말린스에 7-2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파이리츠의 자시 해리슨이 1회초 앤드루 맥커천의 2루타 때 홈에 슬라이딩해 들어와 선제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하지만 나머지 4타석에서 3차례나 삼진을 당하는 등 타격내용은 좋지 못했다.
26일 마이애미 말린스팍에서 벌어진 원정 4연전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강정호는 파이리츠의 5번타자 숏스탑으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9게임 만에 선발에서 제외된 후 8회 대타로 나서 안타를 친 데 이어 2게임 연속 안타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90에서 .289(357타수 103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하지만 파이리츠는 팀의 간판스타인 ‘해적선장’ 앤드루 맥커천이 시즌 20호 홈런 등 2안타로 4타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에 힘입어 말린스를 7-2로 꺾고 시리즈에서 2승1패 리드를 잡았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2루에서 말린스 좌완 선발 크리스 나르베슨의 5구째 직구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것을 그냥 지켜본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2회초 팀이 6점을 보태 7-1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선 니르베슨의 커터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려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1루에서 이닝을 마쳤다.
이어 4회초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에릭 코이더를 상대로 안타성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숏스탑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호수비에 걸려 타점 기회를 놓친 강정호는 7회초 1사 1루에서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데 이어 9회초 2사후 마지막 타석에선 이날 두 번째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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