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볼티모어가 은퇴 후 살아가기 힘든 미국 내 최악의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재정 데이터 서비스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 전역 150여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생활비용, 일자리, 여가시설, 복지, 삶의 질, 의료 등을 비롯한 주거환경을 조사해 ‘은퇴자들을 위한 최고 & 최악의 도시’를 선정해 26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워싱턴DC가 전국 138위에, 볼티모어는 134위에 각각 올랐다. 워싱턴은 일자리 부문에서는 30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삶의 질 항목에서 142위를 기록했고 생활비용 126위, 헬스 케어 123위 등으로 바닥권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경우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헬스 케어 70위, 일자리 82위였고 생활 비용 108위, 삶의 질 139위로 각각 100위권 밖이었다.
이밖에 버지니아 비치는 150개 도시 중 72위, 뉴폿 뉴스 64위, 노폭 58위, 리치몬드 57위, 체사픽 52위 순이었다. 미국 내 도시 가운데 은퇴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플로리다주의 탬파 시가 선정됐고 애리조나 스콧데일시, 아이다호의 보이즈시, 플로리다의 케이프 코랄시, 올랜도 시 등이 차례로 ‘베스트 5’안에 포함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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