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경기 연속·후반기 선발 32경기 모두 출루
추신수가 시즌 16호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번째 홈런을 터뜨리고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28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또 2-1로 앞선 5회말 1사 1, 3루에선 1루 땅볼타구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타점을 추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48을 유지했고 타점은 58개로 늘었다.
1회 3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볼티모어 우완 선발 케빈 고스먼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볼 카운트를 3볼-1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간 뒤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시속 92마일짜리 몸쪽 빠른 볼이 들어오자 지체없이 끌어당겨 큰 포물선을 그리고 라이트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한 방으로 추신수는 지난 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19경기 연속이자 후반기에 선발로 나선 32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레인저스 선발로 나선 콜 해멀스는 3회초 밀어내기 포볼로 1점을 내줬으나 8회까지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단 2안타 4포볼 1실점으로 역투, 팀의 4-1 승리를 견인하며 이적후 2연승(시즌 8승8패)을 올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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