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아시아 관련 기관과 아시아 커뮤니티가 아시아계 첫 주지사 퍼스트레이디 탄생을 축하하고, 동아시아 순방 등 유미 호건 여사의 활발한 활동과 성과에 성원을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메릴랜드의 아시아 지역 자매결연 프로그램과 MD대 볼티모어카운티 캠퍼스(UMBC) 아시안 스터디스 프로그램은 27일 저녁 UMBC 공연예술관에서 메릴랜드 퍼스트 레이디 유미 호건 여사 환영 리셉션을 열었다.
이 행사는 수잔 리 주상원의원과 마크 장·데이빗 문 주하원의원, 지미 리 MD소수계행정장관, 제임스 곽 주지사실 아태국 사무국장 등 아시아계 정치인을 비롯 커뮤니티 단체 대표 등 14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콘스텐타인 베포리스 UMBC 아시안 스터디스 프로그램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스캇 개스퍼 예술·인문·사회과학대 학장은 아시안 스터디스 프로그램은 한, 중, 일, 인도 언어와 문화를 연구, 교육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호건 여사의 자선 활동 등 활약상을 높게 평가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아시아인들이 메릴랜드의 다양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더 나은 메릴랜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노부코 사세이 주미일본대사 부인과 은 첫 아시아인 퍼스트 레이디 탄생을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축하한다고 말하고, 이선화 주미한국대사 부인도 호건 여사는 한인은 물론 아시아인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민 슈 주미중국대사관 참사관과 루이스 보룬다 주무부 차관은 메릴랜드는 주지사와 영부인이라는 두 명의 위대한 지도자를 가졌다고 말하고, 아시아 자매결연위의 활동을 치하했다.
메릴랜드의 아시아 자매결연위의 키키코 머레이 카나가와위 일본위원장과 미셀 김 경남위 한국위원장, 밥 장 안후이위 중국위원장은 각 위원회의 활동을 전하고,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행사장에는 김밥과 만두 등 한식을 비롯 일본 초밥과 중국 딤섬 등 아시아 음식들이 나오고, 주지사 부부의 한, 중, 일 순방 사진들이 대형 TV화면을 통해 계속 전시됐다.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한인회의 장두석 이사장, 김태민 MD세탁협회장, 박충기 특허행정판사, 김호웅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장, 백성옥 워싱턴민주평통위원, 린다 한 글로벌 한인연대회장, 허인욱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윤경은 UMBC한국학 교수, 이정실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장, 이경석 MD코리아개발센터 대표, 김상태 회계사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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