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를 맞아 워싱턴 지역 산악단체들이 일제히 산과 강으로 떠난다.

워싱턴 산악인협회(회장 임희운)는 5일(토)부터 7일(월)까지 2박 3일간 올드랙 마운틴 인근의 ‘Blue River Farm’(2952 Old Blue Ridge Tpke, Madison, VA 22727)에서 캠핑을 한다. 모닥불도 피우고 바비큐 파티도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산행을 하며 그 외의 시간은 라인 댄스, 탁구치기, 노래자랑, 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임희운 회장은 “텐트도 칠수 있고 산행도 하는 이번 캠핑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야영지 내에는 안에서 숙박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어 텐트가 없는 사람은 실내에서 잘 수도 있다. 회원은 50달러이며 비회원은 60달러이다. 스카이라인 산악회(구 쉐난도 프렌즈 하이킹 클럽, 산악대장 케빈 김)는 노동절 연휴 2박 3일 동안 제임스 리버 스테잇 파크에서 캠핑을 한다. 케빈 김 산악대장은 “강에서 카누도 타고 인근 ‘용의 이빨’을 의미하는 드래곤 투스 트레일에서 산행도 한다”고 말했다. 산악회는 이번 캠핑을 위해 캐빈(Cabin)을 빌렸다. 워싱톤산악회(회장 박수만)는 6일(일) 쉐난도 국립공원으로 산행을 떠난다. 집결장소는 오전 8시 페어팩스 소재 미가 식당 앞. 산울림 산악회(회장 남상돈)는 5일부터 7일까지 웨스트버지니아 세네카 락 인근 산장으로 캠핑을 떠난다. 집결장소는 오전 8시30분 페어팩스 소재 구 서울하우스 앞. 회원은 60달러, 비회원은 80달러다. 문의 (703) 919-7958 워싱턴산악인협회, (703)362-8232 스카이라인 산악회, (703) 200-1949 워싱톤산악회, (571) 214-6877 산울림 산악회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