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팀이 30일 끝난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22안타를 몰아치며 미국 펜실베니아 팀을 18대11로 누르고 우승했다. 도쿄를 대표한 키타수나 리틀리그 팀은 지난 2001년과 2012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10번째 리틀리그 타이틀을 가져가게 됐다. 펜실베니아 루위스베리팀은 1회 10점을 쓸어담으며 일찌감치 승리는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2회와 3회 키타수나팀의 연타석 홈런이 쏟아져 나오면서 역전패 했다. 경기가 끝나자 펜실베니아 루위스베리의 베일리 윌트(9)가 눈물을 흘리는 일본 아오키 유고를 오히려 위로하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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