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담임 김광선 목사)가 노숙자 식사대접을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상항복음장로교회는 매월 둘째 토요일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과 메인 도서관주변 거리의 노숙자에게 도너스와 커피등을 대접하고 있다. 또 2개월 마다 한번씩은 마켓과 하이드(Hyde) 스트릿 코너에 있는 유엔 플라자에서도 가난한 이웃에게 치킨과 차우멘, 빵,음료수등을 나눠주고 있다.
복음장로 교회 남녀선교회(회장 심형구 피택 장로) 주관의 이날 행사에는 김영신 장로 등 9명의 교인들이 나와 정성드려 준비 해 온 음식을 서브했다. 길게 줄을 서 기다리던 노숙자들은 음식을 받아 든후 연신 ‘댕큐’라 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광선 담임 목사는 “교회가 성경대로 주리고 목마른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러한 사역을 통해 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질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엔 플라자에서의 노숙자 대접 경비를 부담 해오고 있는 유연순 권사(76)는 “ 이러한 아름다운 사실들이 널리 알려져 노숙자를 대접하는 동참자가 늘어 났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손수락 기자>
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 교인들이 30일 유엔 플라자에서 노숙자에게 음식과 음료수를 서브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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