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담없는 점심식사, 소중한 분들과 꼭 가야하는 곳
버몬트 애비뉴로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올림픽 만나기 전에 위치한 정통 일식 뉴 쇼군.
■ 뉴 쇼군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식사할 수 있는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내는 ‘뉴 쇼군’(대표 심성현)은 중요한 미팅이나 만남의 장소로써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타운 내 정통 일식당이다.
시즌별 최고 재료를 사용해 스시 셰프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코스메뉴인 ‘오마카세’로 손님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재료 하나하나의 신선도는 물론이고 드시는 분들의 취향까지 고려해 섬세하게 펼쳐내는 뉴 쇼군에서 오마카세를 통해 일식의 진미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바로 단골손님이 된다.
35년째 스시 칼을 잡고 있는 심성현 대표는 18세 때 우연히 스시를 맛본 후 신선한 충격을 받고 고민 없이 스시맨의 길로 들어섰다. 서울 종로의 ‘부산초밥’을 시작으로 여러 일식집을 거치며 실력을 쌓았고, 198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호텔 일식집의 초청을 받아 유럽으로 이주하게 된다. 이어 미국으로 건너와 정통 일식을 고수하고 한인 타운내 정통 일식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뉴 쇼군의 오마카세는 95달러부터 250달러까지 다양한 코스로 맛볼수 있는데, 음식을 통해 계절을 음미하고, 맛의 기쁨을 누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에피타이져부터 사시미, 스시, 덴뿌라 등 맛있게 만든 메뉴를 지루할 틈 없이 맛보게 된다.
참치는 와사비와 함께 간장에 찍어먹고, 도미는 레몬즙과 소금만을 뿌리고, 농어는 폰즈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심 대표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들고 맛있게 만들기는 더욱 어려운 고등어, 꽁치, 멸치 같은 생선도 싱싱함과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뉴 쇼군에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런치 정식, 런치 박스, 회덮밥, 돌솥 알밥, 장어 덮밥, 쇼군 지라시 등 다양한 점심 특선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아마에비’라는 큰 꽃새우를 조선간장에 담가 만든 ‘새우장 정식’도 인기다. 늦더위가 한창이지만 여름을 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에는 참치 뱃살과 제주산 갈치회가 무척 좋다는 귀띔이다. 오레곤의 자연송이버섯도 입고되어 송이 사시미, 철판구이, 주전자에 끓인 탕 도베무시 등의 풀 메뉴도 준비되어있다. 일본산 와규비프로 만드는 스시와 사시미는 프리미엄 코스에 서브 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시와 잘 어울리는 사케도 20여종이 구비되어있는데, 일본에서도 인정받는 ‘토라노코’, ‘닷사미’ 등의 최고급 품질의 사케를 맛볼 수 있다.
중요한 미팅은 물론이고, 가족 외식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동료들과의 가벼운 점심으로도 항상 최고의 음식을 선보이는 뉴 쇼군에서 맛의 품격을 경험해 보자.
▲주소 987 S Vermont Ave. LA
▲전화 (213)365-0213
▲월-토요일, 런치 11:30-2:30, 디너 5:0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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