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 최대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워터사이트’ 커뮤니티 단지 조성 사업이 수퍼바이저회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수퍼바이저회는 2일 스털링 지역에 소재한 채석장을 5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비즈니스-주택 복합 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6대2로 승인, 앞으로 이 지역이 카운티의 중심권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섄틸리 크러쉬드 스톤’이 개발하는 ‘워터사이드’에는 54 에이커 크기의 호수가 들어서며, 2,200 유닛의 주택, 395 유닛의 시니어 주택, 그리고 사무실, 호텔, 소매점, 오락 시설이 들어서는 380만 스퀘어피트의 비즈니스 단지 등이 세워진다.
션 윌리엄스 수퍼바이저(공화·브로드 런 지구)는 “2년 전에는 꿈에 지나지 않았던 개발 계획들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사이드는 28번 도로 동편과 606번 도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덜레스 공항과 가깝고 메트로 실버라인 역과는 1마일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접근이 아주 편리한 곳이다.
케네스 리드 수퍼바이저(공화·리스버그 지구)는 “공장지대였던 이곳이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삽을 뜰 수 있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아서 개발회사는 수퍼바이저회가 몇 년씩 결론을 못내리자 빠른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회사 관계자는 “만일 올 여름 내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면 채석장을 앞으로 50년간 더 운영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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