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선제 득점과 쐐기 타점을 올리고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11일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을 1개씩 올렸다. 시즌 26번째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의 타율은 .255(471타수 120안타)로 올랐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건 레인저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가 7회까지 퍼펙트게임을 던지는 등 2안타 완봉승을 거둔데 힘입어 4-0으로 승리,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1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쪽 내야안타로 출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10’으로 늘렸고 2사 후 에이드리언 벨트레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간 뒤 미치 모어랜드의 2루타 때 벨트레와 함께 홈에 들어왔다.
3회 삼진,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날렸다. 1사 3루에서 바뀐 왼손 구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의 커브를 받아쳐 전진 수비를 하던 2루수 옆을 깨끗하게 꿰뚫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그의 시즌 타점은 65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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