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와 USC 가 12일 열린 대학 풋볼 2주차 경기에서 나란히 동반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USC 59 대 아이다호 9
대학 풋볼 AP 랭킹 8위인 USC가 약체 아이다호를 맞아 여유있게 승리하며 순조운 출발을 알렸다.
USC는 12일 콜로지엄에서 열린 아이다호와의 홈경기에서 쿼터백 코디 케슬러의 3개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커러어 최다 패싱인 410야드 성공에 힘입어 아이다호를 59대 9로 대파했다. USC는 이날 총738야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USC 는 이날 1쿼터부터 터치다운 3개를 성공시키면서 21대 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시즌 2승째를 약속했다. 아이다호는 USC 의 강력한 디펜스에 밀려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하다가 2쿼터와 3쿼터에서 각 3점과 6점을 보태는데 그쳐 0패의 수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USC 는 이번주 토요일인 19일 스탠포드와 팩12 첫 경기를 치른다.
▲UCLA 37 대 UNLV 3
UCLA가 신입생 쿼터백을 앞세워 약체 UNLV 를 37대 3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UCLA 는 이날 라스베가스의 샘보이드 스태디엄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로 상대 공격과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UCLA 의 이날 경기 역시 신입생 쿼터백 조쉬 로젠의 활약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UCLA 는 지난주 로젠을 앞세워 버지니아 카발리어스를 34대16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서 조젠은 터치다운 3개를 포함해 총 351야드를 성공시켰고 패싱도 35개중 28개를 적중 시키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였다.
반면 UNLV 는 UCLA 의 수비라인을 넘지 못하며 2008년 애리조나 스테이트와의 23대21 승리 이후 팩12팀을 상대로 전패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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