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손흥민, 내일 유로파리그 출격 준비
▶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서 홈팬들에게 첫 선
토트넘 데뷔전에서 그리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손흥민은 17일 첫 홈경기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였던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J 조 예선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UEFA의 양대 대회인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으로, 손흥민이 이 무대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지난 2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뒤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 16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챔피언스리그 대신 유로파리그에서 뛰게 됐다.
토트넘은 48개 팀이 4팀씩 12개조로 나누어진 조별리그에서 카라바크외에 강호 AS모나코(프랑스) 및 안더레흐트(벨기에)와 J조에 속해 있다.
조 2위까지만 32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팀인 AS모나코 및 벨기에 최강팀 안더레흐트와 같은 조에 속해 있어 32강 진출을 낙관하기 힘든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원정경기로 EPL 데뷔전을 치렀는데 경기에 별다른 임팩트를 끼치지 못했고 현지 언론으로부터 ‘조용한 데뷔전’이었다며 호평을 받지 못했다. 그로선 싸늘한 현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이번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홈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홈 데뷔전’이 된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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