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모처럼 무안타에 그치며 4게임 멀티히트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20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네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얻었다.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리다가 이날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72(504타수 137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하지만, 19경기 연속 출루 행진 덕분에 그의 출루율은 .372로 약간 올랐다. 이날 단 4안타 빈공에 그친 레인저스(80승69패)는 2-9로 완패해 시리즈를 1승2패로 내줬고 이날 승리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79승71패)와의 격차가 1.5게임차로 좁혀졌다.
레인저스는 올 시즌 매리너스와의 시즌 시리즈를 7승12패로 완패했고 특히 이날 매리너스 선발로 나선 필릭스 허난데스에겐 무려 5승이나 헌납하고 말았다.
레인저스는 22일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 6연전을 치르는데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승10패로 뒤진 오클랜드와의 일전은 물론 애스트로스와 마지막 외나무다리 승부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지구우승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스는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선 12승4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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