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통해 “건강히 돌아오겠습니다” 메시지
강정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히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연합>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28)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파이리츠는 21일 강정호를 60일 DL에 올리고 트리플A에서 유망주인 외야수 키언 브락스턴을 호출해 강정호의 로스터 자리를 채웠다.
이로써 강정호는 공식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야수 겸 타자인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에 나서 타율 .287, 15홈런, 58타점, 60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강정호는 시즌 초반 슬로우 스타트를 딛고 파이리츠에서 앤드루 맥커천에 이어 팀내 WAR(Wins Above Replacement) 랭킹 2위에 오를 만큼 빼어난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까지 올랐으나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병살플레이 도중 컵스의 1루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과격 슬라이딩에 걸려 왼쪽무릎의 인대 중 MCL과 연골이 파열되고 정강이뼈도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아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강정호는 수술 후 6~8개월 진단을 받아 내년 시즌 전반기 출장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강정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보호대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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