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27)가 그라운드에서 폭력 행위로 3경기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 “코스타의 폭력 행위는 경기도중 주심으로부터 지적을 받지 않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상대 선수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며 징계 이유를 밝혔다. 코스타는 지난 19일 치러진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주심의 눈을 피해 아스날의 로랑코시엘니의 얼굴을 두 차례나 가격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아스날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코스타와 몸싸움을 펼쳤고 여기서 경고를 받은 파울리스타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코스타는 옐로카드를 받는데 그쳤다. 경기는 첼시의 2-0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경기 후 코스타의 비신사적인 행위를 비난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FA가 조사에 나섰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 코스타의 폭력행위를 확인한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확정됐다.
코스타의 징계는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첼시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첼시는 비록 아스날에 이겼지만 아직도 2승1무3패(승점 7)를 기록, 15위로 밀려있다. 특히 6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내줘 꼴찌 선덜랜드(13실점)에 버금가는 허약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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