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는 제라드-킨-도스 산토스 등 3명 탑10
LA 갤럭시의 스티븐 제라드는 연봉 620만달러로 MLS랭킹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올해 660만달러를 받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카카(올랜도시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 MLS 선수노조가 발표한 선수별 연봉을 인용해 ‘MLS연봉 탑10’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MLS 연봉 탑10 가운데 미국선수는공동 3위인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600만달러)와 9위인 클린트 뎀시(시애틀, 390만달러) 두 명 뿐이고 나머지 8명은 모두 유럽무대를 호령하다 ‘제2의 축구인생’을 찾아 미국으로 넘어온 이방인들이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상파울루(브라질), AC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올랜도시티 유니폼을 입은 카카로 그는 연봉 660만달러에 수당을 합쳐 총 72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스티븐 제라드(LA 갤럭시)가62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프랭크 램파드(뉴욕시티)와 브래들리가 나란히 600만달러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LA 갤럭시는 제라드 외에 로비 킨(450만달러)과 죠바니 도스 산토스(400만달러)가 각각 7, 8위에 올라 탑10에 가장 많은 3명을 올려놨다.
하지만 유럽에서 건너왔다고 해서 무조건 고액 연봉을 보장받은 것은 아니었다. 첼시의 ‘레전드급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는 지난 7월 몬트리올 임팩트로 이적하면서 연봉 160만달러에 계약해 탑10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올해 뉴욕시티 FC로 이적한 안드레아 피를로의 연봉도 200만달러로 탑10에 끼지 못했다. 특히 첼시에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숀 라이트 필립스(뉴욕 레드불스)의 연봉은 11만6,000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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