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스부르크는 묀헨글라트바흐에 2-4 패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3총사’ 구자철-홍정호-지동원이 처음으로 한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팍에서 벌어진 2015-16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1승1무4패를 기록하며 14위에 그쳤고, 묀헨글라트바흐는 5연패 뒤 시즌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모처럼 3명의 한인선수가 풀타임 출전한 경기에서 구자철과 지동원은 모두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며 팀의 2골에 디딤돌 역할을 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부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시작 5분만에 파비안 잔슨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17분부터 21분까지 4분동안 3골을 더 내주며 일찌감치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후반 페널티킥으로 2골을 따라갔으나 기운 승부의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호펜하임과 도르트문트는 이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도르트문트의 시즌 전승(5승) 스타트가 막을 내렸다. 호펜하임의 김진수와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 나란히 결장해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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