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지난 26일 무릎을 다친 뒤 괴로워하고 있다.
지난 주말 라스 팔마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 초반 무릎 부상을 입고 7~8주 결장한다는 진단을 받았던 바르셀로나의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조기 복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치의 도나토 빌라니는 28일 현지 매체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2개월 이전에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라스 팔마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왼쪽 무릎을 다쳐 10분 만에 교체됐다. 메시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무릎 인대가 손상돼 7∼8주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빌라니 주치의는 그러나 “메시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라며 “얼마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치료받으면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대는 치료에 6~8주 정도가 걸린다”며 “그 시간이 지나면 메시는 더 이상의 아무런 문제없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라니는 “내가 메시를 여러해 봐왔는데, 그는 가능한 한 빨리 다시 그라운드에 나설려고 할 것”이라며 “우리가 예상했던 시간 이전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메시는 경기에 나서지 않거나 볼을 잡지 못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선수”라며 “빨리 경기에 나서려는 그의 의지가 부상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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