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건에 62-20 압승 거두고 10위로 상승
▶ UCLA 7위, USC 17위
적지에서 오리건을 62-20으로 대파한 뒤 유타 쿼터백 트래비스 윌슨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학풋볼 AP랭킹 탑25]
대학풋볼 팩-12 컨퍼런스에서 유타가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타는 지난 26일 오리건 유진에서 벌어진 팩-12 컨퍼런스 원정경기에서 지난주 전국랭킹 13위였던 오리건을 62-20으로 대파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시즌 전적 4승무패를 기록했다. 강력한 팩-12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오리건(2승2패)은 미시간 스테이트에게 접전 끝에 패한 뒤 유타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안방 참패를 당하며 AP 탑25 전국랭킹에서 아예 탈락하고 말았다. 반면 유타는 지난주 18위에서 10위로 10계단이나 수직상승하며 프리시즌 랭킹에도 없던 팀이 갑자기 4강 플레이오프 후보 반열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UCLA와 USC가 지난 주말 만만치 않은 상대인 애리조나와 애리조나 스테이트를 완파하고 각각 4승과 3승1패를 기록했다. UCLA는 전국랭킹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올라서며 유타와 함께 팩-12 남부지구 공동선두가 됐고 USC는 19위에서 17위로 역시 두 계단 상승하며 남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한편 팩-12 북부지구에선 캘리포니아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주말 워싱턴을 꺾고 시즌 4전 전승을 기록, 이번주 24위로랭킹에 진입했다. 유타와 캘리포니아는 다음달 10일 신데렐라팀 간의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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