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학풋볼전국랭킹 7위였던 UCLA가 애리조나 스테이트에 안방에서 덜미를 잡히며 시즌 5번째 게임만에 첫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지난 3일 패사디나 로즈보울에서 벌어진 팩-12 컨퍼런스 경기에서 UCLA(4승1패)는 애리조나 스테이트(3승2패)에 초반에 큰 리드를 내주고 시종 끌려간 끝에 23-38로 완패하는 이변의 제물이 됐다. 시즌 4연승 스타트로 전국랭킹 7위까지 올라서며 4강 플레이오프 유력한 후보대열로 올라섰던 UCLA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후보 대열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UCLA는 이날 지난주 USC에 14-42로 완패했던 애리조나 스테이트를 맞아 낙승이 예상됐으나 초반부터 플레이가 꼬이면서 오히려 끌려가기 시작했고 3쿼터까지 10-29로 뒤지다 4쿼터에 연속 2개의 터치다운으로 23-29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마지막 추격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애리조나 스테이트는 쿼터백 마이크 버코비치가 3쿼터에 34야드 터치다운 런을 성공시키고 패싱으로도 272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UCLA에 뼈아픈 안방패배를 안겼다.
한편 지난주 경기에선 7위 UCLA외에도 랭킹 3위였던 미시시피, 6위노터데임, 8위 조지아 등 4개 탑 10팀들이 모두 이변의 제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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