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의 한인 네일살롱을 비롯 아시안 음식점 10여곳을 대상으로 연쇄 절도행각을 저지른 용의자가 체포됐다.
서폭카운티 경찰은 “지난 8~10월까지 미들아일랜드와 록키 포인트, 셀던, 브룩헤븐 타운 등지에서 심야시간을 노려 아무도 없는 네일살롱과 아시안 음식점 16곳을 연쇄적으로 침입, 현금을 절도한 백인 용의자 로버트 카리디(49•사진)를 5일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폭카운티 경찰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이 사건과 관련 추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피해 네일살롱의 상호명은 밝힐 수 없다”며 “한인이 소유한 업소가 최소 1곳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도난 경보기와 감시 카메라(CCTV)가 설치되지 않은 네일살롱과 음식점 만을 타깃으로 심야에 창문을 깨고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였다.
용의자는 3급 절도, 신분사칭 등의 혐의로 기소 된 상태다.
경찰은 피해 업소가 더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핫라인: 631-335-937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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