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가정상담소
▶ 17일 달리기대회 홍보차 본보 방문

6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가정상담소의 손혜영(왼쪽부터) 기금모금 코디네이터, 김봄시내 소장 대행, 로렌 이 기금모금위원장, 김지예 코디네이터.
뉴욕가정상담소가 ‘가정폭력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아 이달 17일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에서 5K(킬로미터)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가정상담소의 김봄시내 소장 대행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는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달리기 대회를 준비했다”며 “단순한 달리기 대회가 아닌 행사 참여로 가정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코디네이터는 “5K 달리기는 5킬로미터를 달리거나 걸어서 완주하는 단축 마라톤 경기를 말한다”며 “특히 남을 돕거나 좋은 일을 하는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레이스인 만큼 참가자가 스스로 펀드레이저가 되어 기금을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코스에는 1킬로미터 마다 가정폭력에 관한 사실을 알리는 팻말이 설치될 예정이다. 손혜영 기금모금 코디네이터는 “달리기 대회가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 만큼 사회에 만연한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예방법 등을 행사장 곳곳에서 알리는 프로그램을 첨가했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도장 찍어주기 등 달리기의 흥미를 더해주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비는 일인당 25달러이며 수익금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자립을 돕는 직업준비반과 무지개의 집 셸터, 피해자 자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의 퀸즈 뮤지엄 앞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뉴욕가정상담소 웹사이트(www.kafs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8-460-3801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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