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구자철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15.10.09.
슈틸리케호가 쿠웨이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 전망을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 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1-0으로 제압했다.
2차 예선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승점 12점(4승)으로 G조 1위 자리를 지켰다다. 2위 쿠웨이트(3승1패·승점 9)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직행 티켓에 한걸음 다가섰다.
쿠웨이트를 상대로는 3연승을 달렸다. 역대 전적에서 11승4무8패로 앞섰고, 지난 2004년부터는 7경기(6승1무) 연속 무패다.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는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득점 이후 7개월여 만에 골 맛을 봤다. A매치 15호골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부상으로 낙마한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 대신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24·레퀴야)가 좌우측면에 섰고 석현준(24·비토리아)이 최전방 원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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