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호건 MD 주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에서 공화당 소속 정치인으로 주민 10명 중 6명의 지지를 받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워싱턴 포스트와 메릴랜드 주립대가 공동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주민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호건을 ‘지지’ 한다고 대답했고 22%는 ‘지지하지 않는다’, 18%는 ‘무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조사된 45%의 지지율 보다 19% 상승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주민 중 공화당 지지자의 82%, 민주당 지지자 중에는 54%, 무소속 응답자는 58% 이상이 호건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주지사의 정책별 지지도 조사에서 경제부문은 59%, 타 정당과의 정치 연합성 부분에서는 54%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중교통과 세금, 교육정책 부분에 있어서 주민의 50%에 가까운 지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건은 작년 11월 중간 선거에 당선 되 9개월간 주지사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 악성림프종 투병중인 것을 알리고 치료를 받고 있다.
그가 암투병중에도 주지사 업무를 지속하는 것이 좋은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76%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16%는 ‘아니다’, 7%의 응답자는 ‘의견없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호건이 전형적인 공화당 소속 정치인과 다르다고 생각하는가’는 질문에도 응답자 50%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무려 45%가 ‘공화당 정치인과 다른 점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32%는 ‘전형적 공화당 정치인’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조사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범위는 ±3.5%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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