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태권도-무술 고단자 총연 창립....회장에 권호열 관장 선출

워싱턴지역 태권도-무술 고단자 총연합회 총회 참석자들. 앞줄 가운데가 권호열 회장.
‘워싱턴 태권도-무술 고단자 총연합회(이하 고단자 총연)’가 창립됐다.
고단자 총연은 무술 고단자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무술 관련 기술연구 및 후배양성,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한 단체로 워싱턴지역에 거주하는 태권도 등 8단 이상 무술 고단자 또는 30년 이상 체육관을 운영한 관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7일 고단자 총연은 애난데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1대 회장에 권호열(권스 종합무술체육관 대표, 합기도 10단) 사범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태권도 사범 출신인 권 회장은 종합무술 활도의 창시자로 지난해 3월 ‘주짓수(브라질 유술)와 신기술 DVD’제작하는 등 무술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권 회장은 “무술고단자 협회가 솔선수범하여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존경받는 단체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무술 고단자 회원들이 좋은 기술을 많이 알고 전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타 무술의 장점들을 파악해 태권도 기술과 응용하여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 기술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에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무술 고단자들이 모여 기술 연구 및 총연의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 참석 고단자들은 동승규 강명학 유전생 최응길 박천재 김서봉 김순호 한광수 김한영 최정호 김명표 박천록 심인택 성준경 김석련 임승길 이범남 이인용 배효근 관장 등이다.
고단자 총회에 참석한 우태창 워싱턴대한체육회 이사장은 “오랜 세월 태권도 및 무술 활동에 종사해온 고단자들은 윤리와 도덕, 정의, 신의를 갖춘 원로”라며 “무술 고단자 총연합회가 동포사회에 태권도와 무술로 공헌하자”고 당부했다.
총연은 계속해 회원을 모집 중이다.
문의 (703)222-1979 권호열 관장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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