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첫 탈락자가 나왔다.
20일 폭스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짐 웹 전 버지니아 상원의원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웹 선거캠프 측은 전날 밤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웹 전 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웹 전 의원의 중도하차는 지지율 부진 속에 선거자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7∼9월 3분기 선거자금 모금액수를 보면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800만 달러,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은 2,400만 달러의 모금 실적을 각각
현재 민주당 경선에는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 이외에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 링컨 채피 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공유경제’ 개념 창시자인 로런스 레식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 교수가 참여 중이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현재 출마 여부를 막판 저울질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CNN 방송 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첫 TV토론 때는 레식 교수가 빠지고 웹 전 의원을 포함한 5명의 후보가 참석했다.
한편, 공화당에선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와 벤 카슨이 경선판을 주도하면서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와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일찌감치 경선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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