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 48시간 내 예약 땐 24시간 전까지 마쳐야
▶ “이륙 임박해 취소 방지”
대한항공이 항공권 발권시한을 대폭 단축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초 항공권 구매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에서 24시간 전까지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발권을 마치도록 했다. 특히 항공편 출발까지 24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할 경우, 예약과 동시에 발권토록 했다.
대한항공은 기존, 항공기 출발 당일인 24시간 전 예약을 진행할 경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발권을 허용해왔다.
이번 결정은 발권시점이 돼서야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는 이른바 예약부도를 차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발권시한을 줄이면 다른 승객이 취소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사람이 한정된 좌석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측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규정변경은 뉴욕은 물론 전 세계 대한항공 지점에 공통 적용된다”며 “발권시한 단축은 한정된 좌석을 꼭 필요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고, 갑작스러운 예약 취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출발 24시간 이내 대한항공 예약을 진행할 경우, 예약과 동시에 발권을 진행해야 한다. 해당 규정은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석에 공통 적용된다. <이진수 기자> A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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