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에서 이틀간 컨퍼런스를 연 CKA 멤버들이 내셔널 서밋을 열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타이 리‘SHI’회장 등 성공사례 발표
미 전국 한인 지도자 및 차세대 리더들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미주한인위원회 주최 ‘전국한인 리더십 컨퍼런스’가 24일 아침 ‘내셔널 서밋’으로 이어졌다.
이날 워싱턴 DC 소재 레이건 내셔널 빌딩 회의실에 모인 참석자들은 기업인, 정치인, 관료,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시아계 리더들의 스토리를 듣고 패널 토의를 가지며 미주 한인들의 성공 전략을 논의했다.
첫 순서로 소개된 기업인은 IT 기업 ‘SHI International Corp.’를 이끌고 있는 타이 리 회장. 리 회장이 1989년 100만달러를 투자해 사들였던 기업은 현재 직원 3,200명에 70억달러 가치의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리지 김 CKA 이사와의 대담 형식으로 가진 강연에서 리 회장은 “끊임없는 개선에 대한 노력과 재투자, 소비자 중심의 기업 경영”을 통해 오늘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조셉 김(Inovio Pharmaceuticals 회장), 피터 리(URBAN626 회장), 영 우(youngwoo & Associates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스더 리(CKA 이사)의 사회로 비즈니스 리더들의 변화상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있었다.
오후에는 데이비드 류 LA 시의원과의 대담, CKA 2016년 활동 계획 논의, 미 정부의 정책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시키기 위한 방안, 미디어와 문화 산업에서 한인들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 북한 바로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에서 초청된 정병국 국회의원(새누리당)은 “CKA는 이제 주류 정치인들이 주목하는 모임이 됐다”고 격려하며 220만 미주한인들이 뭉쳐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단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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