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디지털사진가협회(KADPA. 회장 강창수)가 마련한 ‘제5회 코러스축제 사진 촬영대회’에서 버지니아 비엔나의 박소옥 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9~20일 버지니아 맥클린의 타이슨스 코너 센터에서 개최된 코러스 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한 작품 133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을 받은 박 씨는 ‘우승은 우리 것’이라는 제목으로 3인조 걸 그룹의 역동적인 공연 장면을 활기 넘치게 표현한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회전 발차기 공중 격파 모습을 포착한 ‘태권 소년’ (홍혜실)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청소년 4명으로 구성된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 장면을 담은 ‘신명나는 우리 마당’(김성순)과 축제에 온 청소년들이 셀카봉으로 재미있게 사진 찍는 모습을 담은 ‘이 시대의 아이콘’(남 풍)씨 등 2명이 차지했다.
동상은 ‘북치는 여인’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낸 김기선 씨와 ‘꼬마팬들의 열광’ (김희철), ‘비보이의 묘기’(오병선) 등이 공동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강창수 KADPA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행사의 규모와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전문가적인 표현보다도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순수한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추후 개별 통보되며 작품은 KADPA 홈페이지(www.kadpa.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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