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강소기업 투자설명회(IR)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남 지사는 이날 뉴욕 밴더빌트가 예일클럽((Yale Club)에서 뉴욕 재무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인 ‘크로스 퍼시픽 포럼’(Cross Pacific Forum)을 열고 경기도 기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원에스티와 동인광학, 한국티씨엠 등 경기도 내 3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전문회사인 137벤처사(137 Ventures), 바이트 아카데미(Byte Academy), 코네티컷 인베스트먼츠(Connecticut Investments) 등 미국 내 20개 투자사가 함께 했다.
특히 지난해에 매출 440억 달러를 달성해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66위를 기록한 INTL FCStone Financial Inc의 스티븐 칼슨(Steven J. Carlson) 대표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가 도내 강소기업과 미국에서 현지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회는 원에스티, 동인광학, 한국티씨엠 등 도내 강소기업 관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고 미국 투자자들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에스티는 1989년 설립된 공작기계 제조회사로 1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이다.부천에 있는 동인광학은 광학렌즈 생산 업체로 2008년 설립돼 162억원의 매출 규모를 갖고 있다. 성남 소재 한국티씨엠은 유전자 진단 분석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9년 설립돼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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