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C 지역구 브래머 시의원 “교통혼잡 해결위해 불가피”
이스트리버 4개 교량 통행료 부과 지지 선언
에드 카치 퀸즈보로브릿지 등 현재 통행료가 없는 이스트리버 교량 4곳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본보 7월24일자 A2면>이 탄력을 받고 있다.
뉴욕시가 재추진하고 있는 ‘교통 혼잡세 부과방안’에 대해 뉴욕시의회 다수당 대표인 지미 밴 프래머(26지구•민주) 의원이 지지를 선언하며 이번 프로젝트 성사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브래머 의원은 “7번 전철과 N, Q전철이 운행되는 퀸즈보로 플라자 역사에는 이미 엄청나게 많은 승객들이 붐비고 있으며 퀸즈보로 브릿지를 이용한 차량 통행도 심각하다”며 “교통혼잡세 부과만이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브래머 의원은 특히 최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향후 5년간 108억 달러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지원키로 합의했지만 MTA재정문제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속적인 수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지난 7월 재정난을 겪고 있는 MTA의 추가예산 마련을 위해 현재 무료 통행 중인 이스트리버 교량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번 방안이 시행되면 퀸즈보로브릿지와 윌리엄스브릿지, 맨하탄브릿지, 브루클린브릿지 등 이스트리버를 통과하는 교량 4개에 최대 8달러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뉴욕시는 2009년에도 이 같은 계획을 담은 ‘무브 뉴욕 플랜’(Move NY Plan)을 시행하려 했으나 뉴욕주의회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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