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인지를 따지는 세계은행(WB•월드뱅크)의 올해 기업환경평가에서 미국이 7위에 올랐고 한국은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세계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한국은 한 단계 상승한 4위에 올랐다.
한국의 연도별 순위는 2009년 19위에, 2010년 16위, 2011년 8위, 2012년 8위, 2013년 7위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뉴질랜드(2위), 덴마크(3위)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위에 올랐던 홍콩은 5위로 떨어졌고 일본은 29위에서 34위로 추락한 반면에 중국은 90위에서 84위로 상승했다. 영국은 6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독일은 한 계단 내려간 15위에 자리했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국가별 기업환경을 기업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분야를 설문조사, 법령분석 등을 통해 비교, 평가한다. 즉 기업을 만들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제도가 얼마나 기업 친화적인지를 보는 것이다. <이진수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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