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들어 추수 감사절.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품목 앞다퉈 발표
“추수 감사절 샤핑 시즌, 일찌감치 준비하세요.” 한인 업소들의 본격적인 판촉 경쟁이 시작됐다.
한인 업체 및 업소들은 이달에 접어 들자마자 추수 감사절 및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품목을 앞 다퉈 발표하는 등 추수 감사절을 3주 앞두고 일찌감치 연말 할인 시즌에 시동을 걸었다.
가장 먼저 추수 감사절 할인에 돌입한 곳은 건강식품 관련 업계다.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시즌이기 때문에 선물용품으로 각광을 받는 건강식품업계는 일찌감치 판촉에 뛰어들고 있는 것.
영신건강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2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동안 비톡스/비톡스 아이크림 2개 구입시 1개가 무료 제공된다. 또한 로얄젤리 크렌징 티슈와 코스메틱 파우치도 함께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어르신들 선물로 인기인 산삼 배양근 엑기스는 1,200달러에서 799달러로 30% 이상 할인한다. 이외에도 뇌건강을 위한 비바 201은 450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아진 가격에 판매 중이다. 유기농 아사이 베리 파우더 등 슈퍼 푸드 제품들은 한 개 구입시 하나를 추가로 제공, 사실상 반값을 적용해 판매중이다.
당콘트롤은 추수 감사절 맞이 세일을 시작, 모모리디카 환 2개 구입시 추가로 1개와 여주 티백, 건여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이롬 황성주 생식은 화장품 브랜드 EK-5의 추수감사절 할인에 돌입했다. 토탈 스킨케어 4종 선물 세트 2개 구입시 한 세트 무료, 여성 세럼은 3개 구입시 한 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롬 셀푸드 생식 55’ 도 60포 2박스 구입시 110달러 상당의 30포 한박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전후로 남녀의 프로포즈도 줄을 잇는다는 점을 감안한 보석업계도 분주히 할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킴스 보석은 땡스 기빙 파격 고객 감사 세일을 오는 21일~25일 뉴저지 포트리 한남체인내 특별 매장에서 실시한다. ‘럭키 7’ 명품 다이아몬드 세일을 주제로 건 이번 행사에서는 엑설런트 커팅의 티파니 스타일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5,000-1만3000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대부분 절반 가량 할인된 제품으로 세팅 또는 플래티넘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어 일반 할인 행사에 비해 더욱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김남표 사장은 “가족들을 만나야 하니까 추수 감사절부터 연말까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많이 하거나, 가족들 선물로 전하기 위해 귀금속 샤핑이 늘어난다”며 “이 기간중 할인을 잘 이용하면 반지 가격으로 팔찌까지 세트로 구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예비 부부들도 보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추수감사절 전후로 샤핑에 많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모임이 잦은 추수 감사절 및 연휴를 맞아 식당들도 미리 판촉에 나섰다.
베이사이드 중국집은 이달 한달동안 행운권을 배포, 무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달 말까지 행운권 당첨자들에게 짜장면, 짬짜면, 군만두, 탕수육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관계자는 “꽝이 없는 100% 당첨 행운권”이라며 “각종 모임을 위한 공간이 준비돼 있어 이를 알리고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문 조사를 겸해 행운권 추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춘지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는 블랙 프라이데이인 11월 27일, 12%는 추수 감사절에 샤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샤핑을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8%, 크리스마스 전주말인 12월19일 샤핑을 계획한 응답자는 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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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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