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전 2016 로컬경제 따라잡기 캠페인’ 세미나
▶ 한국일보 특별후원

‘도전 2016 로컬 경제 따라잡기 캠페인’에 참석한 한인 소상인들이 이철호(정면) Korex Rent A Car 대표의 ‘직구, 이제는 역직구다’ 주제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이버, 디지털 시대 적응이 생존의 키워드다”
소상인 지원 비영리단체인 스몰비즈니스창업지원센터(대표 문휘섭)가 3일과 4일 양일간 뉴욕과 뉴저지 BNB하나은행 지점에서 마련한 ‘도전 2016 로컬경제 따라잡기 캠페인’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경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세계 경제환경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한인 소상인들도 이에 적극 대응,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스몰비즈니스창업지원센터는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온라인 비즈니스에 밀리면서 한인 소기업 등 로컬 오프라인 상권도 위축되고 있다”며 “이 시대는 이미 공유경제, 소셜네트웍(SNS), iCloud, 온라인 광고시장 등 손바닥 모바일 경제가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휘섭 대표는 “한인 소기업들은 시대의 변화에 적극 반응, 날로 확장되고 있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키워드”라고 조언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BNB하나은행의 김광기 부행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은 인터넷을 매개로한 금융과 다양한 산업군의 본격적인 융합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금융과 SNS의 결합은 이미 금융권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도래한 사이버 금융시대가 은행들에게 기회가 될지, 아니면 위기가 될지는 ‘디지털 포메이션이션’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며 “사이버, 디지털 시대를 맞아 한인 소기업들도 디지털 기술로 새로운 유형의 혁신과 창조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월급보다 사치품 소비가 많을 경우 신용도가 낮아져 금리가 오르고, 신차 검색을 많이 할 경우 자동차 대출을 권유하는 문자가 자동 전송되는 등 평소의 경제활동, 생활습관이 개인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몰비즈니스창업지원센터는 이날 한인 소기업들의 ‘로컬 경제 따라잡기’ 첫 번째 숙제로 사이버, 디지털 시대를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나의 시대(리그)’로 만들기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 제작 및 관리를 제안했다.
이날 ‘아빠와 함께하는 플랫폼 로컬경제, 그리고 페이북 페이지’를 주제 강연한 유창현 싸이버로지텍 미주법인장은 SNS 특히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열거하며 가장 많은 사용자(세계 10억 명), 다양한 기능(프로필, 페이지, 그룹 등), 강력한 전파력, 무료를 페이스북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유 법인장은 페이스북은 제작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페이스북 운영의 성공요인으로 ▲꾸준함 ▲상품이 아닌 자신의 삶을 파는 자세 ▲상대 게시물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자세 ▲하루 1시간 이상 관리 및 투자 등을 들었다.
즉 SNS는 공짜지만 세상에서 가장 귀한 마케팅 도구라 생각,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온라인 마케팅에 몰두해야 하며 비즈니스와 연관된 자신의 삶과 주변, 자신의 관심사를 꾸준히 게시,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여줘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얻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몰비즈니스창업지원센터는 이번 캠페인 참가 한인 소기업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제작 및 관리를 향후 3개월간 지속 지원한다. ▲문의: 347-618-1009. www.sba3.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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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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