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남성 성악가들의 모임 CCS(Christian Classical Singers)가 지난 31일 콜럼비아 소재 St. John 침례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음악회 형식의 이날 콘서트에서 CCS는 한국가곡, 오페라, 한국 가곡, 한국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전문 성악가다운 세련된 처리로 색다른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2부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대중 음악, 뮤지컬 등이 소개됐으며 마지막 ‘쓰리 테너’ 순서에서는 남성원, 주종식, 신윤수 씨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장양희 아나운서와 박선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의 피아노 반주는 장원영 박사와 김진경 씨가 맡았다.
남성원 회장은 “관객들의 평가도 좋았지만 출연자들의 완성도가 높았던 음악회였다고 생각한다”며 7일(토) 저녁 7시 애난데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버지니아 연주회에 관심을 당부했다. 티켓은 20달러.
문의 (703)728-3339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