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투자사 베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트레저 베이 그룹 협정 체결

박영순(왼쪽에서 두 번째)구리시장이 투자자들과 함께 30억 달러 외자유치 투자협정서에 서명을 한 후 성공적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건립을 다짐하고 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6일 뉴욕에서 30억 달러 외자유치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날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GWDC 국제유치자문회의(NIAB) 제11차 정기총회’에서 미국의 투자개발회사인 ‘베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와 ‘트레저 베이 그룹’ 대표 등과 조인식을 갖고 투자협정서에 서명했다. 또한 GWDC에 대한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한국기업 ‘K&C’와도 협정을 맺었다.
GWDC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10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린벨트인 경기도 구리시 토평•교문•수택동 한강변 172만1,000제곱미터(㎡)에 대규모 디자인 무역센터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구리시는 GWDC가 완공되면 연간 50회 이상의 국제 디자인, 건축 관련 엑스포 및 트레이드 쇼가 열려 180만 명 이상의 전문직종 외국인이 GWDC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7조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디자인ㆍ건축ㆍMICEㆍ관광ㆍ서비스ㆍ물류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핵심 분야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다.
박 시장은 이날 "투자금과 입주기업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인•허가 등 규제를 완화해 이 사업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GWDC NIAB 제11차 정기총회’는 GWDC에 입주 예정인 78개 외국 기업과 외국인 투자자, 국내 건설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GWDC의 차질 없는 건립을 기대하며 입주 기업수를 2,000개로 늘려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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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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